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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우드의 투자

21년11월23일 넷플릭스 지옥, 오징어게임 관련주의 공통점

이제는 소비와 관련되서 핫해진 것들을 보면, 관련주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무척 재미있지만, 관련주를 찾아보는 것도 못지 않은 재미가 있다.

어쩌면 즐기는 것 그 자체도 있지만, 투자는 향후의 나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더 관심을 느끼는 것 같다.

사회인이 다 된 것이다. ㅎㅎ..

 

"지옥" 관련주, 무엇이 있을까?

최근 드라마 "지옥"은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24시간 기준 넷플릭스 세계 시청율 1위를 달성했다고한다. 어마어마한 인기다.

  • 제이콘텐트리: 
    대표적인 지옥 관련주로 알려져있다.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비상장이기 때문에, 제이콘텐트리를 사는게 맞다.
    또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인기작 "DP"의 메인 제작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제이콘텐트리는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덱스터: 시각특수효과(VRX) 업체이다. CG가 영화산업 자체에서 매우 중요해진만큼, 덱스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NEW: 시각효과(VFX)를 담당한 "엔진비주얼웨이브"를 계열사로 두고있다. 
    덱스터의 경우 영화 효과제작에 있어서 현재 한국에서 매우 메이저한 회사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징어게임" 관련주, 무엇이 있을까?

  • 버킷스튜디오, 쇼박스: 가 있지만 내 생각에는 큰의미가 없는 관련주이다. 버킷스튜디오는 이정재의 소속사 관련주이며, 쇼박스는 과거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하여 관련주로 엮였으나, 지분비중이 너무 낮아서 큰 의미가 없으며,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이슈몰이를 위해 엮인 테마주정도로 생각된다.
    싸이런픽쳐스
    는 오징어게임의 메인 제작사이지만 비상장회사이다. 싸이런픽쳐스의 대표는 김지연씨이며, 김지연씨의 지분이 100%에 가깝다고 한다. 즉 싸이런픽쳐스가 돈을 버는 것은 즉 김지연 대표의 수익이 되는 것이다.
  • 덱스터: 시각특수효과(VRX) 전문 업체이다. CG가 영화산업 자체에서 매우 중요해진만큼, 덱스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NEW: 시각효과(VFX)전문 회사인 "엔진비주얼웨이브"를 계열사로 두고있다. 

 

"지옥"과 "오징어게임" 관련주의 공통점은?

위의 글을 읽으며 이상한점을 느꼈겠지만, 덱스터, NEW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21년11월기준 덱스터는 시가총액 9547억, NEW는 시가총액 4102억으로, 아주 아주 작은 회사는 아니다.

콘텐츠 산업이 발달하고, K-콘텐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좋은 포트폴리오가 있는 제작사는 계속해서 좋은 외주를 수주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 생산 수량이 커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올라왔던 것 처럼, IP콘텐츠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관련 제작사의 수요도 커지고, 제작사의 영업이익도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덱스터의 발전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투자의 기회로 관찰할만하다고 생각된다.

 

덱스터는 승리호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