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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우드의 투자

21년11월20일 "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코스피를 앞서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신뢰" 그 자체이다.

지난 글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작성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금융적 가치가 있다는 "신뢰" 그 자체다.
이는 마치 "금"에 금융적 가치가 있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금으로 실질적인 사용을 하지 않지만, 금융적인 가치가 있다고 믿고있다.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된 2021년, 우리는 코인을 실질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금융적 가치가 있다고 믿게된 것이다.
(물론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을 위해 실질적으로 쓰이는 코인도 있다)


신뢰: 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코스피를 앞서고 있다

그리고 이 신뢰의 흐름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미 세계적으로도, 국내만 봤을 때도 너무나 많은 자금이 코인 시장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2021년 10월의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4대 코인 플랫폼의 (빗썸, 코인원, 업비트,코빈) 시가총액규모는 연말에는 코스피 규모를 앞지른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10월 기준, 국내 4대 플랫폼의 코인시장규모는 약3500조, 코스피의 규모는 약3100조로, 코인 시장은 코스피 못지 않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대중과 많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 규모가 큰 돈의 흐름이 유입된 플랫폼은 쉽게 파괴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큰 돈을 넣은 투자자들은 그 돈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산에 해가 가도록 스스로를 파괴하는 일은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코인의 가치평가 척도는 금융적가치의 신뢰도 이다

그래서,

코인의 가치평가도 결국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코인은 금융적 가치가 있다고 믿는지?가 현 시점에서의 핵심이 될 것 같다.
물론 실질적으로 코인이 기술로써 사용되는 것의 가치도 있지만, 아직은 다수의 믿음으로 인해 좌지우지 되는 것 같다.

이후에 고민해볼 포인트는, 어떤 지표들을 기준으로 코인의 신뢰도를 측정하는지가 투자의 관건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드디어 코인 계좌를 개설했다.
빗썸을 통해 농협계좌를 만들었고, 평소에 관심을 갖던 이더리움, 리플, 클레이튼, 크립토닷컴체인, 위믹스 5개 코인을 매수했다.

앞으로는 내가 생각한 코인 하나하나의 가치가 무엇이며, 개인적으로 어떤 것들을 우려하는지에 대해 다뤄보려고한다.

스스로 글로 정리하면서, 투자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코인의 가치가 도대체 무엇인지 이해하느라 나는 코인 시장 진입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코인의 가치가 무엇인지도 대중에게 설득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진입하여 플랫폼을 형성한자들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