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年3月2日(月) 의 생각
과학은 정말 객관적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뛰어난 철학자이며,
그의 철학은 2500년이 지난 지금도 뛰어난 철학으로 칭송받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뛰어난 과학자이기도 했다.
그 당시에 그의 주장은 과학의 기본적인 원칙과 같았다.
예를 들어 물과 흙이 떨어지는 것은
물과 흙의 고향이 땅이기 때문에 땅으로 돌아가고 싶은 원리이며,
또 불과 공기의 고향은 하늘이기 때문에, 상승한다고 믿었다.
그것이 바로 과학이었고, 사람들은 이 원리를 믿었다.
사람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 패러다임 속에 살고 있던 것이다.
21세기를 살고있는 우리가 보면,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의 과학인 고향론은 웃길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금의 패러다임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패러다임이며,
우리가 생각할 때 물과 흙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당연히 중력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패러다임: ‘한 시대의 사람들이 근본을 규정짓는 틀이나 견해’.
21세기의 과학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패러다임도,
이 시대에 가장 잘 나가는 과학자들이 규정한 틀이고,
우리는 그 틀 안에서 생각하고, 더 연구한다.
미래의 과학이 무한하게 발전한다면,
어쩌면 우리가 물 흙 고향론을 바라보는 것 처럼 느껴지진 않을까?
지금 우리가 규정한 객관성이,
어쩌면 이 시대의 과학자들로 인해 똘똘 뭉친
주관의 확대이진 않을까?
과학이라고 해서
마냥 신뢰할수만은 없다,
기반을 쌓고, 현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독립적으로 사고, 판단,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패러다임,
나도 틀을 깨는 사고를 하고싶다~
참고: youtube_토마스 쿤_패러다임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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