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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온라인 글쓰기 마스터플랜 (3)_글 쓰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글 읽기 전 도넛 한입


안녕하세요, navywood 입니다!

온라인 글쓰기 마스터플랜을 구성했고,

당분간 플랜에 맞춰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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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을 훅 내려버리셔도 상관없지만,

기획하고 행동하는 것에 욕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글을 읽는 짧은 몇 분이 아깝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럼 세번째 글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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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글쓰기 마스터플랜 (3)

글 쓰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1. 지겹게 들은 구조화가 답이다

2. 주제선정과 블록만들기

3. 카테고라이징과 타이틀 선정하기

4. 연결 & 다듬기


 

 

이 글은 주장하는 글쓰기에 고민이 크신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이미 글쓰기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1. 결론: 지겹게 들은 구조화가 답이다

 

왜 나는 글이 안 써질까요?

왜 글을 완성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걸까요?

또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전달이 어려운 걸까요?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아는게 없다',

두번째 '구조가 없다' 입니다.

 

아는게 없다면 일단 어쩔 수 없이

쫌 더 아는게 있는 주제로 바꾸셔야 합니다^0^.....

 

여기서는 주장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구조가 없는 경우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조가 없다는 뜻은,

말하고자하는 것의 키포인트, 핵심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과 같습니다.

 

핵심이 정리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다고 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계속 내용을 오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결론이라는 틀을 만들어주고,

그 틀에 따라 읽고 생각할 수 있는

핵심포인트를 타이틀로 만들어

글의 구조화를 가장 먼저 완성해야합니다.

 

결론이라는 틀과 구조 없이 설명하는 것은,

지도를 설명하는데 목적지를 안 알려주고

순서 없이 무엇을 타야하는지 설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듣는 사람은 아주 많이 혼란스럽겠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조화하나요?


2. 주제선정과 '블록' 만들기

 

일단 아는게 있는 내용으로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만약에 대학교 과제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것 같이

아는게 없는데 새로 글을 써야 한다면,

공부가 가장 먼저겠죠!

 

그 다음은 '블록'을 마구잡이로 만들면 됩니다.

블록이란 생각나는 내용을

하나의 네모, 동그라미나 또는 문장으로 쓰는 것입니다

저는 아래에 도형을 사용해 표현해보았습니다

= (아이디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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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의 포인트는,

글을 정리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연습입니다.

정말 능력치가 높다면,

생각하는 동시에 바로 정리할 수 있지만,

대체로는 먼저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고,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에 집착하다보면,

추진력이 떨어져 정리는 되지만

내용이 많이 비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카테고라이징과 타이틀 선정하기

 

머리에 있는 것들을 다 블록으로 끄집어 내셨나요?

이제 '카테고라이징'의 순서입니다.

카테고라이징이란 간단하게 생각하면,

알고있는 것들을 분류하여 정리하는 것입니다.

공통점이 있는 내용들을 모아서 분류해주세요!

그리고 분류별로 타이틀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직관적인 타이틀

공통점을 찾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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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만들 때는

후킹형, 직관적인 정보 전달형 등

독자들이 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내가 쓰면서

더 재미있다고 느끼는 제목이 무엇인지를 고려하여 작성합니다.

이때 타이틀을 너무 막 지으면,

어그로가 되기도 하니 조심해야겠죠ㅎㅎ?

약간 어그로성 타이틀

 


4. 연결 & 다듬기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써놓은 것들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연결하고 관계를 지정해주면 끝!

혹시 순서 관계가 있다면 번호를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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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완성하고나면,

핵심 정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핵심이 정리됐다면,

이제 세부 내용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읽는 사람이 더 이해하기 쉬울까?

혹은 글의 속성에 따라

어떻게 해야 글이 더 읽기 재미있을까?

등을 고려하여 수정하면 됩니다.

 

 

제가 쓰는 지금 이 글,

이 전에 쓴 글들도 다 이러한 생각의 순서로 작성했답니다ㅎㅎ

핵심은 일단 다 써놓았으니

조금씩 조금씩 다듬기

읽는 사람이 더 이해하기 좋게 표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기


3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주에는 4편, 컨설팅 회사 이사님이 칭찬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제가 경험하고 배운 것들 중의 일부 꿀팁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꿀팁을 얻어가실 기대해주세요~